[#1 의식의 흐름리뷰] 킹스맨2 : 골든서클

이야기/리뷰/정보/영화2017. 10. 14. 19:35량이다



안녕하세요. 연입니다.


의식의 흐름리뷰 오늘은 영화 킹스맨2 골드서클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킹스맨:시크릿에이전트 / 킹스맨2:골든서클


2015년도에 개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편입니다.

전작에서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명언과 함께 대 흥행을 하죠.

이번 편을 살펴볼까요.


먼저 킹스맨입니다.

현대 무기 앞에는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을 보여주며

화상 속에만 있던 킹스맨들은 다들 스틱스 강 저 너머로 보내버립니다.

전편에도 이번 편에도 화상 회의를 보면

갤러 해드 멀린 랜슬롯 말고는 입으로 킹스맨을 운영한다는 걸 보여주죠.

영상회의는 발할라와 연결됐다고 생각하는 게 빠릅니다.

그렇다 저 3명빼고는 다 잉여인것이다.


전편에서 지구를 정화하자가 뭔가 거창하던 악당에서

햄버거를 정성스럽게 만드는 채식주의자 마약왕 포피를 보면

영화가 끝난 뒤에 햄버거 가게가 보이면 킹스맨이 떠오르게 됩니다.

영화 진행하다 뭔가 심심하다 싶으면 필요한게 있죠

바로 카메오 엘튼 존입니다.

 


액션이 없는 장면에서 어떻게든 개그 요소를 넣고 싶었는지 심심하면 엘튼 존이 출현하죠

해리 하트의 친구는 나비밖에 없었고 스테이츠맨은 포니를 타고 다니며

악당은 그저 관종에 캐릭터 포스가 모자라고 과한 카메오 출현은 엘튼 존이

악당 포피보다 비중이 커 보이며 도대체 왜 이런 관종이 악당이지?

그리고 미국 대통령은 또 왜 저래?라는 생각만 계속 들며

중간중간 뜬금없는 전개가 몇 군대 있다 보니 스케일 커지고

액션도 더 멋있지만 오히려 1편에 비해 캐릭터들의 매력을

잡아먹게 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렇다보니 부제가 골드서클이 아니라 해리 하트의 부활, 앨튼 존으로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며 스테이츠맨의 다양한 무기가 있지만 결국 우산이 최고라는 것을 다시 보여주죠

3편이 예정되었는데 3편이 2편처럼 나온다면 킹스맨과 스테이츠 의복 주류 다음에는 어떤 산업이 나올지 알 수 없을 지경이며 어떤 참신한 방법으로 소생을 시킬지 참 기대가 되네요.

분명 오락영화로서 필요한 건 다 충족시켰지만 악당의 존재가 너무 희미하고 과도한 1편의 자기복제로 1편의 후속작이라는 느낌보다 그냥 1+1 같은 느낌입니다.

오락영화로서 분명 재미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세요.

눈귀는 즐거운 영화 킹스맨 2 골든 서클입니다.

새로운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블로그 주인 사진Author량이다
게임 애니 기타 잡다한 정보들 모든것을 모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