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제사건 이야기] 조디악 킬러[Zodiac Killer]

---

안녕하세요. 연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카테고리 미제사건입니다.

첫번째 미제사건 이야기는 조디악 킬러입니다.

---

살인[殺人] : 사람을 죽임

1968년 12월 20일 미국 베니샤 시 외곽의 허먼로드 호수.

데이트를 위해 호수를 찾은 패러데이와 베티

하지만 연인한테 찾아온 것은 죽음이었다.

당시 두 연인의 나이는 고작 17살, 16살이었다.

경찰은 시신을 발견하고 곧 조사에 들어갔지만 단서를 찾을 수 없었다.

사건 발생 약 6개월 후

1969년 6월 4일. 발레조 외곽의 블루락(Blue Rock) 골프장의 주차장.

두 번의 총성이 울렸고 데이트 중이던 마이클과 페린은 총상을 입게된다.

그리고 인근 경찰서에 전화가 울렸고 전화선 너머에서 정체불명의 남자가 소름끼치는 내용을 말한다.

방금 블루락 골프장에서 놀던 커플을 쐈다.

작년 12월 허먼로드에서 있었던 일도 내가했지.

네놈들은 날 잡을 수 없다.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고 마이클과 페린을 인근 카이저 재단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페린은 사망했고 마이클만이 기적적으로 살아남게 된다.

8월 1일.

샌프란시스코의 지역신문사들은 자필로 이루어진 의문의 편지를 받게된다.

편지는 알수없는 암호와 영어로 쓰여져 있었고 확인 가능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난 작년 12월 허먼로드의 살인마다. 이 편지를 신문의 1면에 올리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주말 밤마다 12명의 사람들이 연속적으로 죽어나갈테니까.

다음 암호를 풀면 나를 잡는데에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신문사들은 어쩔 수 없이 1면에 암호와 함께 편지의 내용을 실게된다.

일주일 후 8월 8일. 캘리포니아의 한 교사부부 도움으로 암호를 해독하게된다.

처음이자 마지막 암호해독이란 것을 몰른체...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나는 사람을 죽이는 게 아주 재미있어

숲에서 동물을 사냥하는 것보다 왜냐하면 사람은 가장 위험한 동물이니까 말이야

죽이는 것은 여자와 섹스하는 것보다 훨씬 스릴있는 경험이야

하지만 역시 최고의 장점은 내가 죽으면 나는 낙원에 환생하고 내가 죽인 자들은 내 노예가 된다는 거야

내 이름은 가르쳐줄 수 없어 그랬다간 노예 수집을 방해하거나 막을테니까

결국, 범인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8월 7일.

'샌프란시스코 신문'으로 또 다른 암호가 동본된 편지가 도착했다.

알아 볼 수 있는 편지의 내용의 시작은

"조디악 가라사대. (This is the Zodiac speaking.)"

이 조롱섞인 편지로 인해, 정체불명의 살인마는 ‘조디악 킬러(Zodiac Killer)'로 불리게 된다.

암호문이 도착한지 2개월,

9월 27일. 나파카운티의 베레사 호 혹인 현재는 '조디악 섬'으로 불리는 곳

소풍을 즐기던 브라이언(22)과 세실리아(22)는 유명을 달리하게 된다.

괴상한 문양이 가슴까지 내려오는 두건을 뒤집어 쓴 괴한이 나타나

총으로 위협하고 세실리아과 브라이언을 칼로 여러차례 찔렀지만 브라이언은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브라이언의 진술을 토대로 조디악 킬러의 짓임이 확인하고 곧 수사에 착수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중단되 버린다.

한달조차 안지난 10월 11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하이츠.

택시기사였던 29살의 폴은 정면에서 총을 맞아 머리가 꿰뚫려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조디악은 죽은 폴의 피가 젖은 셔츠를 찢어서 가져갔다.

얼마 후 샌프란시스코 신문사 크로니클의 편집장은 의문의 소포를 받는다.

소포 안에는 죽은 폴의 셔츠 조각과 조디악이 보낸 편지가 들어 있었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나는 조디악이다. 워싱턴 스트리트와 메이플 스트리트에서 죽은 택시기사를 살해했지.

그걸 증명하기 위해서 여기 그가 입었던 셔츠 조각을 보낸다.

나는 놀쓰베이지역에서 사람들을 죽인 것도 나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어제 제대로 수색만 했더라면 나를 잡을 수 있었을 텐데 시끄럽게 오토바이 소리만 내더군.

운전자들은 조용히 날 기다렸어야 했어.

학생들은 좋은 대상이야. 어느 날 아침 학교버스를 훔칠 수도 있지.

앞바퀴를 쏘고 거기서 놀라뛰어나오는 애들을 쏘기만 하면 돼

해당 내용으로 샌프란시스코의 모든 버스 운전사들에게 총격에 대한 행동 요령을 전파한다.

10월 18일. 

10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몽타주를 작성하고

편지 내용을 신문과 매스컴에서 조디악에 대한 특별보도를 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통학버스에서 아이들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혼란에 빠져든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테러와 살인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몇 년간 조디악 킬러는 조롱적인 내용을 포함한 편지를 계속해서 보내왔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2004년 4월 수사종결로 구분하였으나 2007년에 사건 수사를 재개하였다.

그리고 현재까지 조디악 킬러는 검거되지 않았다.

그가 남긴 암호문은 수십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해독되지 않았다.

#1. 희생자 목록 (확인)

1968년 12월 20일

David Arthur Faraday(17, 사망), Betty Lou Jensen(16, 사망)

1969년 6월 4일

Michael Renault Mageau(19, 생존), Darlene Elizabeth Ferrin(22, 사망)

1969년 9월 27일

Bryan Calvin Hartnell(20, 생존), Cecelia Ann Shepard(22, 사망)

1969년 10월 11일

Paul Lee Stine(29, 사망)

#2. 피해자 목록 (의심)

1963년 6월 4일

Robert Domingos(18, 사망), 린다 에드워즈Linda Edwards(17, 사망)

1966년 10월 30일

Cheri Jo Bates(18, 사망)

1970년 3월 22일

Kathleen Johns(22, 생존)

1970년 9월 26일

Donna Lass(25,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