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미제사건 이야기] 엘리자베스 쇼트(블랙달리아) 살인 사건

이야기/리뷰/정보/미스터리2017. 10. 31. 04:44량이다



안녕하세요연입니다.

두번째 미제사건 이야기는 엘리자베스 쇼트 살인사건입니다.


1947115 로스앤젤레스 레이머트 공원의 공터

산책을 위해 베티 버싱어는 3살의 딸과 함께 걷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 하얀색 무언가 눈에 띄었다.

처음에는 버려진 마네킹이라고 생각을 했으나 좀 더 가까워졌을 때 섬뜩함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것은 마네킹이 아니라 심각하게 훼손된 시신이었다.

베티는 딸의 눈을 손으로 가렸고, 근처에서 전화를 빌려 경찰에 신고를 한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들은 기겁을 하게 된다.

시신은 피가 빠져있었고, 입은 귀까지 찢어져있으며 상반신과 하반신이 나눠져 있었고 심지어 내장도 전부 적출된 상태였다.

그리고 시신은 자세를 취하고 있었는데 양손은 머리 위로 팔을 직각으로 들고 있었고, 다리는 활짝 벌려져 있었다.

 

검시 결과 그녀의 키는 약 165cm 몸무게 52kg 갈색 머리에 벽안이었다.

손목 발목 목에는 포박된 흔적이 있었으며 사망 원인은 머리에 가해진 충격, 입을 잡아짼 열상에서 발생한 과다출혈에 따른 신혈사로 결론 내려졌다.


수사 끝에 신원이 밝혀진다.

그녀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쇼트

배우 지망생이었으며 고작 나이는 22살이었다.

 

특종이 필요했던 기자들은 그녀의 어머니 포비 쇼트에게 접근한다.

아직 딸의 죽음을 몰랐던 포비 쇼트에게 딸이 미인 대회에 수상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쇼트에 대한 많은 정보를 받아낸 기자들은 사실 딸이 살해당한 것을 알린다.

 


이 잔혹한 죽음을 특종으로 만들기 위해 사건을 자극적으로 보도한다.

이런 과정에서 기자들은 마지막 목격 당시 입었던 검은 양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할리우드를 배회하던 여모험자” “블랙 달리아는 별명을 만들게 된다.

사건의 끊임없이 재생성, 과장진실 여부조차 알 수 없는 허위 보도는 사건 수사에 어렵게 만들었다.

결국 범인을 잡을 수 없었으며 미제사건으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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